30대의 나이, 온천이 좋아지는 나이일까요?
어쩌다가 한 주에 온천을 2곳 경험하게 되었는데요. 바로 청송의 솔샘온천과 솔기온천입니다.
청송하면 주왕산이 가장 유명하지만 전국에서 온천물이 좋기로도 참 유명한데요. 나름 신식 리조트에서 운영하는 솔샘온천과 오래전부터 자리를 지켜온 솔기온천이 있습니다.
청송 솔샘온천 솔기온천 직접 다녀오고 느낀 비교체험 정리! 시작합니다.
솔샘온천 솔기온천 간략 비교
솔샘온천
위치: 소노벨 청송
가격: 대인 15,000원 / 소인 12,000원
회원이나 투숙객 단체에 따라 할인율이 다름
특징: 깔끔한 시설 / 노천탕 / 혼탕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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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왕산온천관광호텔 |
솔기온천
위치: 주왕산온천관광호텔
가격: 대인 9,000원 / 소인 6,000원 / 지역민 7,000원/ 투숙객 5,000원
특징: 온천 자체의 물은 솔샘보다 좋다고 함
온천의 맛을 본 계기
유튜브나 EBS의 세계기행 등으로 온천을 접하긴 했지만 온천을 찾아다니지는 않았는데요. 2년 전 연수로 방문한 소노벨 청송에서 인생 첫 노천탕의 매력을 알아버렸습니다.
뜨거운 탕에서 내리는 눈을 바라보고 있자니 이곳이 한국인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황홀했던 첫 경험을 가지고 온천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청송 솔샘온천은 매년 방문하게 되었고 전국의 온천을 탐방해볼까 하는 마음을 늘 가지고 있습니다.
청송 솔샘온천 장단점
가장 큰 장점은 뭐니해도 깨끗한 시설과 노천탕입니다. 한여름보다는 한겨울이 더욱 매력적인 이유입니다.
1) 영하의 온도에 노천탕에 앉아서 황홀경을 체험할 수 있음
2) 관리가 잘되있으며 매우 깨끗함
3) 아침시간이나 체크아웃 시간을 이용하면 조용한 노천탕을 이용할 수 있음
하지만 주말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수영장이 되버리는 것은 함정!
청송 솔기온천
솔샘온천 3회차, 청송의 온천 터줏대감이었던 주왕산온천관광호텔의 솔기온천을 알게되었습니다.
사진으로 보거나 리뷰로 보거나 낡았다는 말은 동일하지만 물 자체가 압도적으로 좋다는 후기도 보게 되었는데요.
국내 최고의 중탄산나트륨 온천으로 물 자체가 미끈미끈해서 확연히 다르다는 것이었습니다.
궁금했죠. 갔습니다.
1) 정말 미끈미끈해! 더 좋은 것 같은 기분이 들어(심지어 객실에서도 온천수가 나옴)
2) 사진보다 더 낡은 탕의 상태(더럽지는 않음)
3) 숙소와 조식 등의 차이가 넘사벽, 많이 오래 됨
솔샘온천 솔기온천 비교체험 정리
청송이 가까워 자주 방문하는 것이 아니라면 솔샘으로 마음이 기울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온천수의 효과보다는 노천탕의 매력이 더 컸기 때문인데요.
솔기온천은 단체 및 가성비로는 비교가 불가입니다.
실제로 주왕산을 찾으시는 단체손님들에게는 더 없이 혜자의 가격으로 온천과 숙소가 가능한데요. 상황에 맞게, 방문 일정에 맞게 결정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청송온천 여행예약 가장 저렴하게 하는 방법
검색창에 소노벨이나 주왕산관광호텔 등을 치면 여러가지 예약 사이트가 나오는데요.
25년 2월 기준으로 네이버예약이 가장 저렴한 것 같지만 여기어때로 들어가서 카카오페이 결제할인이 가장 최저가임을 찾았습니다.
룸온리, 온천포함, 조식포함 등등 서비스가 많으니 룸만 해서 현장결제하지마시고 온천포함으로 예약하시길 추천드리는데요.
소노벨 조식의 경우 너무 괜찮지만 할인없이 35,000원이라는 가격 허들이 있습니다. 물론 처음이면 추천드리지만 저는 조식은 근처에서 해결한다는 사실!
다음주 눈이 내린다고하여 여기어때로 예약을 하긴 했는데요. 정해진 정가가 아니지만 예약사이트가 비슷하게 가격이 나오는 것 같으니 여기어때 카카오페이 결제할인을 노려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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