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넷플릭스를 돌려보다가 귀신:샤먼전이라는 다큐멘터리를 보게되었는데 그 안에 귀접과 관련한 에피소드가 있었습니다.
샤먼:귀신전은 예능이 아니라 신점, 무당 등에 대해 실제 무당들이 나오는 프로그램이었는데요. 막연히 알고 있던 귀접에 대한 개념을 새로 알게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오늘은 귀접 뜻 증상 사례 해결방법 등을 간략하게 정리해보겠습니다.
귀접 뜻
귀접은 한자로 귀신 "귀", 접촉의 "접"을 합친 단어입니다. 귀신과 접촉한다는 것은 단순히 보는 것을 넘어서 만나고 느끼는 것까지를 말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해석되는 귀접은 귀신과의 성관계를 말합니다.
이는 동양에서만 존재하는 개념이 아닙니다. 서양에서는 인큐버스와 서큐버스라는 귀신이 꿈을 통해 관계를 하고 이때 정기를 빨아먹는다고하여 음란마귀라고도 불렀습니다.
웹툰이나 영상에서는 이성으로서의 매력적인 귀신과의 귀접을 에피소드처럼 만든 사례가 많았기에 한번 쯤은 당해보면 좋겠다 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텐데요.
샤먼전에서 보았던 사례는 완전히 달랐습니다.
귀접 증상 (사례)
어느날 눈을 뜨니 내가 아닌 옆에 있는 내 남자친구의 몸 위에 검정 형태의 무언가가 올라와서 앉아있었다고 합니다.
여기서 무당이 말하던 귀접 증상은 이러했습니다.
특정시간, 일정하게, 같은 형태, 그리고 나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고통스러울 때까지 반복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일상 생활을 해야하는 직장인이라면 매일 밤 , 일정하게, 오래도록 귀접을 당하게되니 당연하게 몸이 상할 수 밖에 없겠죠.
1) 실제 몸을 만져지는 것이 느껴지는 가위눌림
2) 냉기와 오한으로 몸이 떨림
3) 잠을 못자게 되니 피로감과 체력 저하
4) 불안감 및 공포까지
우리가 생각하는 사랑하는 관계에서의 정상적 관계가 아닌 반복되고 고통스러운 상황이 반복되는 경우가 더 많다고 합니다.
인터넷에 있는 썰들의 대부분은 단면에 의한 것이며 귀접이 반복되어 우울증이나 불안장애로 넘어가는 경우가 더 많다고 합니다.
귀신:샤먼전 사례
샤먼전에서 나온 귀접의 귀신은 사고로 죽은 젊은 여자의 귀신으로 장례식장에서 남자친구에게 붙어온 케이스였습니다.
남자친구는 원하지 않는 귀접도 문제였지만 실시간으로 옆에서 그를 바라보는 여자친구의 분노와 트라우마로 인해 지옥같은 밤이 이어지고 있었는데요.
집에 들어서자마자 귀신의 위치를 찾아내서는 이를 제대로 달래고 보내주기 위한 굿까지 이어지는 것으로 에피소드는 마쳤습니다.
귀접 해결방법
우리가 살면서 귀접을 경험할 수 있을까요?
그럴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초자연적인 현상을 과학적으로 해결하는 접근 자체가 이해가 안될 수 있습니다. 흔히들 강한 욕구가 꿈으로 표출되는 경우도 있고 일시적인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반복적이고, 같은 시간대라면 실제 귀접을 의심해볼 수 있으며 이때는 간단한 방법으로 피해볼 수 있습니다.
1) 자는 공간을 바꾸거나 자는 방향 바꾸기
- 귀신이 들어오는 방향을 귀문의 방향이라 합니다. 내가 자는 방향이나 자는 공간을 바꾸면서 귀문을 피해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2) 무속인에게 자문을 구해보기
- 평생 무속인을 만난 적이 없다면 낯설 수 있습니다만, 무당은 조선시대, 고려시대 이전인 삼국시대에도 기록에 남아있습니다.
자문을 구하되 비싼 굿이나 부적은 하지 않더라도 신점이나 전화신점만으로도 쉽게 해결하는 사례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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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의얼굴 수지의 부캐... |
전화 신점
귀접은 아니지만 가위를 심하게 눌리던 지인이 있었습니다. 이런 방법 저런 방법 동원해보았지만 별다른 효과가 없어 자포자기의 마음으로 전화 신점을 받았었는데요.(가격 저렴한걸로)
잡귀가 붙어서 가위에 눌리는 것이라며 어머니보고 본인 방에서 3일만 자라고 했답니다. 무슨 과학적 근거가 있겠냐만은 실제 그러고나서 가위를 눌리지 않게되었다고 합니다.
신점 믿을만한가요
저는 개인적으로 믿지만 매년 방문하거나 하진 않습니다.
실제 과학이란 것도 과학으로 정의내리기 전까지는 알 수 없는 현상이라고 명명되는 것도 많았던 것을 생각해보면 눈에 안보인다고 없다고 생각하는 성향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귀접 뜻 증상 사례 해결방법 알아보았는데요. 아무쪼록 나한테는 안일어나는 일이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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