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업여행가입니다.
어르신들의 천국도! 이수도에 다녀왔는데요. 25년 1월이었으니 아마도 가장 최신의 정보가 아닐까합니다.
이수도1박3식에 대해 네이버블로그를 참고할 경우 단점이 없이 장점만 있는 경우가 많기에 솔직한 장단점을 써보고자 합니다.
인원은 30대 부부와 처가어른(60대 부부) 총 4명이었고 토요일에 들어가서 일요일에 나왔으니 주말일정으로 다녀왔습니다.
이수도1박3식
이수도는 거제도에서 10분 거리의 작은 섬입니다. 아는 사람은 알고 모르는 사람은 모르는 이수도의 매력, 이수도에 가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바로 1박 3식이라는 매력적인 코스가 있기 때문입니다. 섬에 도착해서 민박을 잡으면 점심과 저녁, 다음날 아침까지 풀코스로 차려주기 때문인데요.
하루 숙박비에 거제도에서 잡은 신선한 제철 해산물이나 생선 등으로 만들어진 3식이 포함됩니다.
이수도 배편
이수도는 거제도 시방선착장에서 갈 수 있습니다. 주말의 경우 사람이 모이면 바로바로 출발을 하기에 딱히 시간은 없었습니다.
1) 왕복 성인 8천원/중고등학생 4천원 / 소인 2천원
2) 신분증 필수(없으면 못탑니다)
3) 신고서 작성(가면 설명해줌)
4) 사람 모이면 바로바로 출발함 (80명 정도 태우며 10분만에 도착)
5) 주차는 선착장 앞에 있음
이수도민박 둥지민박
예약했던 민박은 둥지민박이라는 곳인데요. 현장에 도착해서 확인해보니 이수도 섬 자체가 1박3식민박 공동체처럼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민박은 많지만 5개 정도의 가정집이 식당처럼 운영되고 이곳을 베이스캠프로해서 3식을 먹고 잠은 섬 곳곳에 있는 민박으로 연결해주는 시스템입니다.
이수도에 있는 민박의 음식퀄리티는 대부분 비슷하며 다녀온 사람의 추천을 받아 둥지민박으로 예약을 했습니다.
이수도 민박 가격(둥지민박)
할머니들이 운영하다보니 홈페이지와 가격이 다를 수 있으니 꼭 전화를 해보시고 확인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인원에 따라서, 다를 수 있고 25년 1월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5인부터가 초 가성비 구간이지만 원룸같은 방에서 5명이 자야합니다. 그래서 가족 또는 동창들이 이 섬을 가장 많이 찾는 것 같기도 합니다.
장점
젊은 사람들은 맛집에 익숙하고 검색하고 찾아다니는데 익숙하지만 나이가 있으시다면 이런 것들도 귀찮고 어려울 수 있습니다.
또한 신선한 제철 바다음식을 원없이 먹고싶을 수 있겠죠. 정리해보겠습니다.
1) 정해진 시간에 내려가면 밥이 싹 차려져있음
2) 제철 음식들 너무 맛있음
3) 회, 낙지, 문어 등등 너무너무 싱싱함
4) 더 달라고하면 쿨하게 더 줌(여기서 가성비 폭발)
5) 반찬이나 젓갈 등등 다 맛잇음
6) 한끼 먹고 섬 한바퀴(2시간)돌고오면 배고픔
단점
장점만 있을 수는 없죠. 30대 남자의 입장에서 느끼는 단점입니다.
1) 메뉴를 분산하면 좋을텐데
점심 한끼에 회,낙지,문어,전복탕수육 등등 몰려있는 느낌이 있습니다. 이미 점심 한끼로도 돈이 아깝진 않지만 저녁이나 아침이 심심한 것은 사실입니다.
주위 테이블에서도 회나 해산물 정도는 저녁에 주는게 좋지 않을까 하는 말들도 들렸는데요. 술을 취하지 못하게 하려는 전략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ㅋ
2) 민박의 위생 및 관리상태
이수도1박3식에 대한 글들이 음식에만 집중되어있는 이유는, 방 상태가 열악하기 때문입니다.
아무래도 섬이고 어르신들이 관리하는 만큼 아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젊은 사람들보다는 이런 부분에 무감한 어르신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민박의 상태를 못고르는 것은 아닙니다. 일부 다른 민박의 경우 예약사이트를 통해 방을 미리 선점할 수 있습니다.
이수도1박3식 가성비 결론
숙소 상태가 좋았으면 좋겠다 한다면 이수도펜션, 이수도민박으로 찾으셔서 방에 대해 금액을 조금 더 주고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나는 가격이 저렴하면 상관없다 하신다면 제가 다녀온 둥지민박이 가장 맛있고 가성비가 좋다는 점!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댓글 쓰기